INTERVIEW: 윌

브랜드 Alice Lawrance와 서점 Lucy Martin을 운영하고 있는 윌(Will)과의 짧막한 인터뷰.

8DIVISION을 찾아주거나 관련된 분들에 대한 짤막한 인터뷰를 담아 소개하는 Other people. 브랜드 Alice Lawrance와 서점 Lucy Martin을 운영하고 있는 윌(Will)과의 짧막한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윌 같은 경우에는 8DIVISION의 셀렉션 룩북의 모델로서 작업을 하다가 연을 맺게 된 경우로서, 다방면으로 재밌는 작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Photography. Jaemin Yang
Text. Will, Jaemin Yang
Edited& Layout design. Shingu Heo

 



8DIVISION (이하 8D):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윌 (이하 W): 안녕하세요. 저는 브랜드 Alice Lawrance와 Lucy Martin 이라는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Will 이라고 합니다.



*Image via Popeye Magazine Instagram (www.instagram.com/popeye_magazine_official)



*Image via Will of AL Instagram (www.instagram.com/thexsoloist)



8D: 'Lucy Martin Book Shop'은 어떤 공간인지 궁금하다.
W: 어렸을 때 부터 아트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어려서부터 영향력있는 책들을 자주 접했고 나도 내것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해 왔습니다. 이 공간은 저를, 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시는 손님들이 제 공간에서 좋은 영감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Alice Lawrance 2018 AW "La La Land"

8D: Lucy Martin 과 Alice Lawrance 는 본인에게 어떤 존재인가?
W: 제가 사실 브랜드와 가게만 하고 싶은것이 아닙니다. 라이프 스타일 자체를 만들고 싶습니다. 따라서 옷 브랜드나 서점 모두 제 라이프 스타일이 베이스로 녹아있는 그런 존재 입니다. 그래서 제 생활에 모든 부분 (아트책을 좋아해서 서점을 자주가는 행위, 옷을 좋아해서 브랜드를 공부, 카페, 바 등)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 라이프 스타일을 하나의 영화라고 봅니다. 저는 이 영화의 감독이고 각각의 브랜드는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marvel' 같은 개념입니다.

8D: Alice Lawrance 19FW 컬렉션에 대해 이야기해 줄 수 있나?
W: 이번 19fw 컬렉션 정말 맘에 듭니다. 기대해 주세요.




Alice Lawrance 2019 SS "Wasn't going to exist"



8D: 평소 옷을 입을 때 가장 신경쓰는 것이 있다면?
W: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유행을 쫓지 않는 것입니다. 이외에 딱히 신경쓰는 부분은 없지만 굳이 뽑으라면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활동성'입니다.



8D: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어땟는가?
W: 처음엔 그냥 어렸을때 부터 저는 미국에서 공부했고, 유럽에도 살아서 대만에 머물고 싶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싶었습니다. 처음에 한국어도 못했고, 친구도 한명도 없었고 그냥 왔습니다.

8D: 2019년에 가장 하고 싶은 것은?
W: Alice Lawrance를 비롯한 내가 진행하고 있는 작업들이 잘 풀려 좋은 딜러들과 사람들을 만났으면 좋겠고, 더불어 재밌는 협업 기회를 만들수 있기를 바란다.



8D: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부탁한다.
W: 인터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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